장난감을 좋아하는 쿠퍼. 동물자유연대 제공
코퍼는 개 친구들과도 잘 지내지만 사람을 무척 좋아합니다. 항상 견사 문 앞에 앉아 활동가를 기다린다고 하는데요. 활동가가 견사 안에 들어왔다 나갈 때 활동가를 따라 견사를 뛰쳐나가려고 시시탐탐 노린다고 합니다. 코퍼에게는 사람 가까이에 있고 싶은 마음뿐일까요. 이민주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는 “코퍼는 예전 살던 집에서도, 보호소에서도 여러 마리 동물들과 지내왔다”며 “사람을 너무 좋아해 견사 문 밖으로 뛰쳐나올 정도이지만 한번도 혼자서 가족의 사랑을 차지한 적이 없다”며 안타까워했습니다.
보호소에서는 다섯 살이 넘어가면 입양 순위에서 밀리는 게 사실인데요, 사실 그 이후에도 5~10년 또는 더 먼 미래가 남아있을 수 있는 나이라는 게 보호소 측의 설명입니다.
사회성도 좋고 사람도 잘 따르는 귀여운 모습의 쿠퍼. 동물자유연대 제공
사회성 최고, 성격 온순, 사람 바라기, 의젓 ‘댕댕이’ 코퍼에게도 눈치 보지 않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며 사랑 받으며 살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.
▶세계 첫 처방식 사료개발 업체 힐스펫 뉴트리션이 유기동물의 가족 찾기를 응원합니다. ‘가족이 되어주세요’ 코너를 통해 소개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족에게는 미국 수의사 추천 사료 브랜드 ‘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’ 1년치(12포)를 지원합니다.
▶입양문의: 동물자유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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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은경 기자 scoopkoh@hankookilbo.com
한국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네이버엣도 보실 수 있습니다.July 05, 2020 at 11:53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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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호소에서만 5년째… 집에서 장난감 놀이 실컷 하고 싶은 강아지 - 한국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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